[뉴스부산] 정부 합동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던 한국인 스캠 조직원 73명을 지난 23일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단일 사건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피해자는 869명, 피해액은 약 486억 원에 달한다.
송환 대상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인물로 위장하고 성형수술로 외형을 바꿔 수사망을 피했던 ‘로맨스 스캠 부부사기단’이 포함됐다. 이들은 104명으로부터 약 12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를 대상으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약 194억 원을 가로챈 조직 총책, 미성년자 성범죄 후 도주해 스캠 범죄에 가담한 도피사범, 피해자를 감금해 가족을 협박한 조직원 등도 송환됐다.
송환된 피의자 전원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국내 도착 즉시 수사기관에 인계됐다. 현재까지 55명이 구속 상태에서 조사 중이고, 나머지 17명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전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과 국정원, 코리아 전담반의 장기간 공조 수사 끝에 성사됐으며, 지난해 말 시아누크빌·포이펫·몬돌끼리 등지에서 총 9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 송환 스켐조직별 국민 피해유발 실태. 사진=정부합동보도자료(2026.1.22.)정부는 해외에 범죄자를 방치할 경우 재범 가능성이 크고, 도피를 사실상 묵인하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한 송환을 추진했다. 아울러 은닉재산 추적과 범죄수익 환수도 본격화할 방침이며, 해외 거점 스캠 범죄를 완전히 소탕할 때까지 엄정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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