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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7 1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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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극장(2025년 현재 메가박스 부산극장점 신관)(故홍영철 원장 기증, 원본소장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 부산도서관이 올해 수집·정비한 부산학 중요기록 1,868건을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부산의 기억’을 통해 공개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부산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담은 다양한 기록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부산의 기억’은 부산의 정체성과 생활문화사를 보여주는 기록을 보존·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낙동문화원을 포함한 59개 기관·개인의 자료 총 5,228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기록은 간행물, 고문헌, 지도, 사진, 영상, 문서 등으로 구성됐다.


▲ 서면 로터리 부산탑(故황성준 작가 기증, 원본소장처: 부산근현대역사관). 사진=부산시 제공



주요 자료에는 △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기증한 부산 관련 영화 사진 문진우·故 황성준 작가가 촬영한 부산 풍경 부산도서관 소장 귀중자료 「조선철도사 제1권」 부산 생활사 구술기록 부산시보·의정활동 소식지 지역 문화 소식지와 향토문화지 등이 포함된다.


올해 성과 중 가장 큰 특징은 부산근현대역사관과의 협력이다. 부산도서관은 해당 기관이 소장한 대규모 사진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해, 역사관은 별도의 플랫폼 비용 없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공개·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근현대 부산을 보여주는 가치 높은 사진 자료가 확보되며, ‘부산의 기억’의 콘텐츠 기반이 강화됐다.


또한 부산도서관은 올해 수행한 ‘부산학 중요기록 목록화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용역’을 통해 기록 관리 체계도 정비했다. 16개 구·군 문화원 소장 기록을 목록화하고, 기존 아날로그 기록을 디지털화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 옛 부산시청 전경(문진우 작가 기증, 원본소장처: 부산근현대역사관). 사진=부산시 제공



시민들은 ‘부산의 기억’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자료를 원문 파일이나 전자책 형태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이번 공개는 부산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기록·공유하는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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