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공식 포스터=한국도핑방지위원회 제공[뉴스부산] 2025년 제6차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WADA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국제회의다.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도핑방지기구, 각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대표와 세계 각국 스포츠 부처 장·차관 등 스포츠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엠마 테르호 IOC 선수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부산을 찾으며, 김연경 전 배구선수는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191개국에서 2천여 명이 모이는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세계도핑방지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 개정안이 확정된다. 개정안에는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와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존중 등이 포함돼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위한 핵심 규범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총회 일정은 12월 1일 해운대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사전 만찬을 시작으로 개회식, 본회의, 분과위원회, 환영 만찬 등으로 이어진다. 폐회식에서는 ‘부산선언’을 발표해 선수 보호와 국제 협력 강화를 천명한다. 또한 IOC 선수위원과 한국 선수위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정 경쟁의 가치와 선수 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휘영 장관은 “한국이 세계 스포츠 규범 논의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더 투명한 규정과 강한 과학, 안전한 선수 보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역시 “이번 총회가 깨끗한 스포츠를 지키는 미래 비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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