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7 대표팀을 이끄는 백기태 감독, 스위스전 현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뉴스부산]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5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제 목표는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조 1위로 32강에 오르는 것이다.
앞서 한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멕시코를 2-1로 꺾은 데 이어 1승 1무(승점 4, 골득실 +1)로 스위스와 나란히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가 승점 3으로 3위, 코트디부아르는 2패로 최하위다.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백기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축되지 않고 준비한 대로 공격을 전개했다”고 말하며, 코트디부아르전 승리를 통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국제 매체들도 한국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FIFA 공식 채널은 “한국과 스위스가 나란히 승점 4점으로 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이 안정적인 수비와 집중력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정희섭(전북현대 U18)은 “아버지 생일이라 꼭 이기고 싶었지만 비겨서 아쉽다”며 강한 상대를 끝까지 막아낸 무실점 수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돼 각 조 1·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한국은 이미 최소 조 3위를 확보했지만, 목표는 조 1위 통과다.
한국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9시 30분 도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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