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공공예식장 현황(‘25.9월 기준). 출처=부산시뉴스부산=최근 실시한 ‘부산시민 결혼문화 인식조사’에서 시민 82.2%가 공공예식장 이용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하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부산시민 결혼문화 인식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앞서 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8월 25일~ 9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결혼식 문화에 대한 인식, 공공예식장 인지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시민 의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부산시민 2천843명이 응답했다.
주요 조사 결과로는 ▲요즘의 결혼식 문화(절차·비용 등)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1점(총 5점 만점) ▲부산 공공예식장에 대한 인지도는 ‘안다’ 2천305명(81.1%) ▲향후 공공예식장을 이용하거나 추천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2천338명(82.2%)으로 나타났다.
공공예식장 이용 의향의 주요 이유로는 합리적인 비용과 허례허식이 줄어드는 점이 꼽혔다. 반면, 예식 분위기에 대한 낮은 기대치나 주변의 인식 등으로 공공예식장 이용을 꺼리는 응답(505명, 17.8%)도 있어,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개선 과제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민이 추천하는 공공예식장으로는 바다와 관련된 곳으로 ▲동백섬(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등이 많았으며, 이 외에도 ▲부산시청 ▲북항친수공원 ▲삼락생태공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한편, 지난 10월 18~19일 부산시민공원 공공예식장에서 KB국민은행의 후원과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주관으로「나의 사랑, 나의 결혼」 사업으로 특별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경제적 부담이나, 특별한 사연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비부부 4쌍이다,
시는 11곳의 공공예식장 외에도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는 등 「나의 사랑, 나의 결혼」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월 동구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를 공공예식장으로 추가한 데 이어, 부산시민이 추천한 곳 등의 장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규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예식비용(꾸밈비용, 대관료, 촬영 등) 최대 100만 원을 실비로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과 '예비부부 결혼검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결혼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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