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10-03 00:48:19
기사수정




뉴스부산=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되지 않은 계좌를 통해 선거비용을 지출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았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10월 2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김 구청장이 미신고 계좌를 통해 선거 문자 발송비 약 3천만 원과 국민의힘 후보자 자격 심사비 300만 원을 지출한 사실을 인정하고 각각 벌금 100만 원과 3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구청장이 과거에도 유사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회계책임자를 겸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김 구청장은 10월 2일자로 직을 상실했으며, 부산 동구청은 장승희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이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제49조를 위반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은 무효 처리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강경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 뉴스부산(NEWSBUSAN.COM)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삶과 문화 속에서 부산의 미래를 그려가는 ‘사상과 정보의 열린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NEWSBUSAN.COM aims to be an open platform of thought and information, breathing with citizens and envisioning the future of Busan through the life and culture of the region.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 기사더보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 모집 사진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 사상∼하단선 땅꺼짐 조사, 시공사·감리단 벌점 부과
제휴, 제안
왕세녀
최근 1달간, 많이 본 기사더보기
스웨덴 왕세녀, 부산서 70년 우정 되새기다 로또1194회=1등 28명 각 당첨금 1등 985,155,349원 외교2차관, 캄보디아 측에 '스캠 범죄 근절 적극 협조' 요청 2025 한복문화주간(10.21~26), 전통과 현대의 만남 [초대석] My Name is Woman (내 이름은 여자) 2025 한복 입고 놀자 in 부산진성 한복문화관 강경호이야기 = 감각과 사유의 확장 제4회 부산 퀀텀 프런티어 포럼, 오는 21일 개최 부산-나가사키현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산시, 소상공인 등 대상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부산시, 공공예식장으로 결혼 부담 낮춘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