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티투어 서부산노선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서부산 생태·문화 테마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20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자연생태와 문화적 명소가 공존하는 서부산권의 강점을 살린 특화 노선으로, 서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월초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1~19일까지(17~18일 휴무) 추석 맞이 무료 운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20일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감천문화마을→ 국회부산도서관→ 명지행복마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낙동강생태탐방선→ 부산현대미술관 등 서부산 주요 관광지 6곳에서 정차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다양한 생태계 전시 관람과 야외 철새 탐조를 할 수 있으며,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타고 직접 물길을 가르며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를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감천문화마을', 국내 최초 국회 분관 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구현한 '부산현대미술관' 등 공간별 테마가 있는 문화명소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코스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이동시간과 체류시간을 포함해 약 8시간 정도 소요되며,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수~일요일까지 하루 1회 예약제로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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