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선 홍명보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끝에 팔레스타인(96위)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공격, 결정적 공격을 위한 빌드업이 아니라, 경기 내내 의미 없는 U자 패스만 돌리며 체력만 소진하는 무전술에 가까운 경기력은 큰 실망을 줬다는 평가다.
경기에 앞서 관중석에는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을 질타하는 걸개가 내걸렸고, 전광판에 이따금 비춰지는 홍 감독의 모습에 관중석의 야유가 쏟아졌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만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 2024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 ▶대한민국 0-0 팔레스타인 ▶출전 선수 : 조현우(GK), 설영우(후22 이명재), 김영권, 김민재, 황문기(후22 황재원), 황인범(후41 이동경),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후13 황희찬), 이강인, 주민규(HT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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