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외직구 직류전원장치, 아동용 섬유제품 등 안전기준 부적합 - 국가기술표준원, 190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4-08-29 15:10:30
기사수정


▲ 자료 출처: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뉴스부산=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국내 이용자가 많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190개 인기 제품에 대해 위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성 조사 결과, 40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국표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많은 190개 인기제품을 선정하여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 부적합률이 21.1%로 금년 상반기 국내 유통제품의 안전성 조사 결과의 평균 부적합률인 6.1%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전기용품은 조사한 66개 제품 중 직류전원장치(8개), LED 등기구(3개), 플러그 및 콘센트(2개), 와플기기(1개) 등 1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였으며, 생활용품은 조사한 30개 제품 중 휴대용 레이저용품(3개), 승차용 안전모(2개) 등 11개 제품이 부적합하였고, 어린이제품은 94개 제품 중 아동용 섬유제품(7개), 완구(4개), 유아용 캐리어(1개) 등 15개 제품이 부적합했다.


국표원은 소비자가 해외직구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정보포탈(www.safetykorea.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위해성이 확인된 40개 제품 관련 정보를 게재하였으며,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국표원은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2차 안전성 조사를 9월에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1주일간 인기기사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오현주 대사, 교황청 바티칸 정원 한국 성모 성화 축복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남자 A대표팀, 10월 요르단·이라크전 명단 ... 손흥민 등 26명
  •  기사 이미지 면허 신청·경력증명용 인감증명서, 30일부터 '정부24'서 무료
최근 15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