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11.28.) 앞둔 부산시가 유치 염원을 담은 대규모 범시민 응원전을 개최지 발표 일주일을 앞둔 11월 21일과 당일인 11월 28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1월 21일 오후 5시, 서면교차로 일원
'디-세븐(D-7)'행사로, 부산시와 시의회 주최하고 범시민유치위 시민위원회·범시민서포터즈·범여성추진협의회·시민참여연합가 공동 주관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진행될 마지막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발표가 있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중인 기관, 시민단체, 시민 모두가 성공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진다.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시민 천여 명이 참가하는 5개의 거점 공간에서 △오프닝멘트 △출정 퍼포먼스 △출정 의지 선포식 △유치 결집 퍼포먼스 △디-세븐(D-7) 출정 카운트다운 영상상영 △디-피프티(D-50) 타임캡슐 개봉·낭독 △유치 염원 공연 등이 진행된다.
사전 행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월(벽)을 도시철도 서면역 10번 출구와 13번 출구 앞에 설치해, 유치 응원 문구를 시민들이 적을 수 있도록 한다.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디-데이(D-DAY)' 행사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시민응원전'이 열린다. 부산과 파리를 연결한 생중계로 현지 반응과 투표 결과 등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유치 염원을 담은 공연과 퍼포먼스로 구성된 응원전을 현지로 전달한다.
응원전을 주관한 시민단체는 26일~28일까지 파리 현지 주요장소에서도 현지인과 함께하는 시민참여 캠페인과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음식 소개 이벤트, 거리홍보 진행으로 대한민국의 매력과 국민의 유치 염원을 전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나서준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방문하며 느낀 점은 우리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추진력 삼아 우리시와 정부는 마지막까지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반드시 좋은 결실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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