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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11일 부산유엔기념공원 - 11월 11일 11시 ...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 기사등록 2023-11-11 0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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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 홍보 포스터=국가보훈부 제공


뉴스부산=국가보훈부는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라는 주제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을 11일 오전 10시 50분,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유엔군 위령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11개 유엔 참전국 2,320위(位)의 참전용사가 영면해 있는 곳으로,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직접 느끼고 추모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의 마지막 참전 기념행사인 이번 기념식은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대사 등 외교사절, 정부·군 주요 인사, 유엔사 복무 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영웅의 길’ 입장, →참전국 국기 입장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말 추모 공연 기념사 헌정 공연 추모 비행 순으로 50분간 진행되며, 헌화에는 유엔군 대표와 참전국 대표들이 함께 한다.


‘영웅의 길’은 유엔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참전국과 함께한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10미터(m) 길이의 사진 전시 공간으로, 이 길을 유엔 참전용사와 주요 내빈이 함께 입장하면서 기념식이 시작된다.


이어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한다. 국민의례는 6․25참전용사·병역명문가 후손이자 정조대왕함에서 복무 중인 송예준 해군 대위진(정조대왕함 통신관), 김지원 해군 하사(정조대왕함 음탐부사관)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 세대를 이어 나라를 지키고 충성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예정이다.


오전 11시에는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TURN TOWARD BUSAN) 1분간 묵념한다. 이때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부산시 전역에는 사이렌이 울린다.


헌화에는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참전국 대표들이 함께하며,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의 참전국 대표 인사말이 이어진다.


추모 공연은 ‘위대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와 같던 순간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라, 죽음으로써 사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전선을 지켜낸 유엔군 지상군사령관(1950년 7월 미제8군사령관)으로 참전한 월튼 워커 장군을 재조명한다.


공연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투혼을 발휘했던 월튼 워커 장군 등 참전 영웅들을 뒤늦게 알게 되고 반드시 기억하겠다는 장곡중학교(경상북도 칠곡군) 학생들의 다짐 등이 추모 영상으로 상영되며, 국가보훈부 영웅의 가족들(히어로즈 패밀리, 전몰·순직군경의 남겨진 어린 자녀) 후원·지도자(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성우 안지환이 현장 해설(내레이션)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헌시 낭독이 이어진다. 헌시는 유엔기념공원 내 40,896명의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를 위해 이름을 새긴 추모 명비 입구에 ”우리의 가슴에 님들의 이름을 사랑으로 새깁니다. 우리의 조국에 님들의 이름을 감사로 새깁니다”라고 적힌 헌시의 원작자인 시인 이해인 수녀가 직접 낭독한다.


추모 공연 마지막 순서로, 2022년 방송 프로그램 ‘싱어게인2’ 준우승자인 가수 김소연이 추모곡(I’II See You Again, Westlife노래)을 부른다.


기념사에 이은 헌정 공연은 방송 프로그램 싱포골드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조아콰이어’가 헌정곡(We are One)을 부르면, 유엔 참전용사와 국내 참전용사 등 전쟁 세대와 전후세대 등 7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태극기와 유엔기,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를 하나의 끈으로 묶어 나가며 태극 문양을 완성한다.


이는 참전국과의 영원한 우정을 다짐하고 미래로 계승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다. 헌정 공연 막바지에는 유엔군 위령탑 상공에서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오늘의 번영된 자유 대한민국은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인류애와 용기, 희생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며 “국가보훈부는 참전 영웅들에 대한 보답과 참전국과의 연대,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피흘리며 싸웠던 위대한 역사를 우리의 미래세대들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로건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은 유엔전몰장병이 안장된 부산을 향하여 세계인이 함께 추모하고 기억한다는 의미로, 지난 2007년 첫 행사부터 유엔참전국에서 함께 사용해온 공식 슬로건이다.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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