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클린스만 감독의 국가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상대의 자책골,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이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에 이어 지난 13일 튀니지전(4-0 승) 등 이날 승리로 A매치 3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다음 달부터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 ▲11월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 ▲내년 3월 21일 태국과 홈경기, ▲3월 26일 태국과 어웨이 경기, ▲6월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6월 11일 홈에서 중국전으로 2차 예선을 진행한다.
총 3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하는 2차 예선은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 진출과 함께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자동 획득한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국 → 48개국 체제로 본선이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에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은 8.5장으로 총 4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 8개국과 대륙간 PO 진출 1개국이 결정된다.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출전선수 : 조현우(GK) 이기제(HT 김진수) 김민재(후31 김주성) 정승현(HT 김영권) 설영우(HT 김태환) 황희찬 이재성(후20 정우영) 박용우 이강인 조규성(후20 황의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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