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한국 가요제를 빛낸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대 창작가요제 '제19회 현인가요제'를 총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월 4일~ 6일까지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7시 최종예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치루게 되며, 이 중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6일 오후 7시 제19회 현인가요제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인순이, 양지은, 이솔로몬, 요요미, 김동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한다.
한편, 고(故) 현인(1919~2002) 선생은 부산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징용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광복 직후 귀국했고, 이후 ‘신라의 밤’을 비롯해 피란민의 애환을 그린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청포도 사랑’, ‘전선야곡’ 등의 수많은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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