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 25일 오전 11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장마철 호우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27일 사이 집중호후로 인한 피해 예방 등 기관별 준비사항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회의에서 ▲인명피해우려지역(321곳)에 대한 현장점검 ▲침수 시 취약계층 주민대피계획 수립 ▲반지하 주택 등 저지대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지원사업 등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장마철 호우 대응과 관련해서는 매뉴얼에 따른 충실한 대응과 부산시 실·국장 및 구·군 단체장 중심의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으며, 특히 장마 기간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근무가 가능하도록 전 직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
여름철 물놀이 행락객 안전 및 최근 해수욕장 낙뢰 사고 등과 관련해서는 재난문자, 경보방송장치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적극 활용해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필요시에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장마철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차량 침수 시 ▲하천 급류 시 ▲강풍·낙뢰 발생 시 등 장마철 대표적인 호우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두고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