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 대통령, 히로시마 동포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 개최 - "78년 만에 찾아줘 마음에 맺힌 아픔 풀려 ... 동포사회 큰 위안" - "그동안 어려웠던 한일관계 개선시켜 감사"
  • 기사등록 2023-05-20 06:46:11
기사수정



▲ 윤석열 대통령, 히로시마 동포 원폭 피해자와의 만남. 사진:대통령실(2023.5.19.)





▲ 뉴스부산=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저녁 7시, 히로시마에 거주 중인 동포 원폭 피해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2023.5.19.)



뉴스부산=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저녁 7시, 히로시마에 거주 중인 동포 원폭 피해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2023.5.19.)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만남에는 원폭 피해 당사자인 피폭 1세와 후손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피폭 당사자이기도 한 권양백 前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이설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원 밖에 있던 위령비를 현 위치로 이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히로시마현과 히로시마시 지자체와 뜻있는 일본인들의 협조를 받아 이를 해결한 일화를 소개하고, “본인도 피폭자의 한사람으로서 죽으면 위령비에 들어갈 사람이다. 오늘 윤 대통령의 위로를 하늘에 계신 선배님들께 꼭 보고드리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피폭 2세인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윤 대통령이 78년 만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찾아 주어 마음에 맺힌 아픔이 풀렸으며 동포사회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피폭 가족과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이들은 한국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며, 윤 대통령이 그동안 어려웠던 한일관계를 개선시켜 주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인터넷언론-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간, 많이 본 기사더보기
행정안전부, 정부24 민원발급 서비스 오류발급 및 후속조치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 "물가안정 협조 요청"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5.3.~5.23.) 부산 중구, 2024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 퍼포먼스
최근 기사
  1. 1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45차 회의 개최
  2. 2 한덕수 국무총리,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접견
  3. 3 부산시, 외국인 전세사기 예방 위한 글로벌중개사무소 선발
  4. 4 부산교육청, 16일 문현여중서 '아침체인지 및 숏폼 챌린지' 활동
  5. 5 부산시, 16일부터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 장치 견인
  6. 6 제1회 부산시소상공인 상생한마당(17~19일, 온천천 일대)
  7. 7 하윤수 부산교육감, 16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포럼서 기조연설
  8. 8 제15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맞춤형 교통안전 솔루션 발표
  9. 9 부산시,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
  10. 10 부산교육청, 9월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도서관 15곳 시범 운영
  11. 11 초대석=Keyboard Sonata in B minor Wq. 55/3, cantabile
  12. 12 윤석열 대통령,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참석
  13. 13 초대석 = 우향 안정숙(芋鄕 安貞淑), '서소문공원'
  14. 14 트롯라인댄스, 이은하 '당신께만' ... 안무 강성자(KOREA)
  15. 15 국세청, 미술품으로 숨기는 등 고액·상습체납자 재산 추적·징수
  16. 16 윤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 주재
  17. 17 초대석 = 우향 안정숙(芋鄕 安貞淑), '허기진 운동장'
  18. 18 APEC기후센터-바누아투 정부·지역사회, 기후 협력회의 개최
  19. 19 부산시, 18~39세 부산 청년 활동 마일리지 제도 올해 첫 시행
  20. 20 'BUSAN BUS' 2024 승무원 채용설명회, 5월 16일 개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