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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2 1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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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수원에서 열린 페루와의 친선경기 장면. 출처:대한축구협회

뉴스부산=대한축구협회(KFA)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7위) 페루(21위, 6월 16일)와 엘살바도르(75위, 6월 20일)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가진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미정으로,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친선 경기는 6월 24일 개막하는 2023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있는 엘살바도르와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 돌입하는 페루 모두 중요 대회를 앞두고 실전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일본과도 이번 A매치 기간에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총 5회 진출한 페루는 가장 최근 출전한 대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호주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미 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에서는 2021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 지난 3월 24일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장면. 출처:대한축구협회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페루에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는 한국은 국가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0-0으로 비겼다. 연령별 대표팀은 2007년 U-17팀과 2014년 U-15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두 번 모두 패했다.


처음 맞붙게 되는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월드컵 본선에는 두 번 진출했으나, 1982 스페인 월드컵이 마지막 진출이다. 최근 미국,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엘살바도르 혈통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며 전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2021 북중미 골드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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