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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8 22: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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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art=부산현대미술관은 2023년 개관 5주년을 미술관 발전사의 주요 기점으로 삼고 새로운 도약과 전환을 위한 미래형 미술관 구축, 미술관 정체성 강화, 현대미술 대중화,미술관 핵심기능 강화라는 4대 목표를 설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형 미술관 구축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이끌어갈 미술관의 사회적인 역할 정립과 개방성 확대로 ‘지역’과 ‘글로벌’을 연계하며 ‘미래형 미술관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전시 그리고 증강/확장 현실(AR/XR) 콘텐츠 등을 기획·개발하여 공간의 경계를 넘고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양질의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첨단 융복합 문화예술 대표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소통을 확대하고자 한다.


미술관 정체성 강화

‘미술관 정체성 강화’를 위해 먼저 미술관 로고(Museum Identity)를 ‘부산모카(Busan MoCA)’라는 문자 심볼 마크로 변경하면서 관람객과의 소통과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비한다. 을숙도 생태공원에 입지한 미술관은 ‘생태적 상상력’, ‘상생’, ‘친환경 미술관’의 구현을 목표로 특성화된 전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콘텐츠를 통해 미술관 정체성을 부각하려 한다. 특히, 올해부터 두 개의 전시 프로그램을 신설,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현대미술 대중화

‘현대미술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 계층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팬데믹 이후 다소 정체되었던 미술관 전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고령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시니어 대상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사부작사부작’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꼼지락’, 어린이 생태도서 코너 ‘우리 동그라미’, 성인 가족 교육문화프로그램 ‘교실’ 운영 등 교육문화, 도서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 개편한다. 그 밖에도 ‘관람객 분석 연구용역’도 실시해 미비한 시설들을 보완하여 관람객 서비스와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미술관 핵심기능 강화

부산현대미술관의 정책 방향과 발전 전략을 고려해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되는 연구과제를 단기, 중장기로 구분해 설정, 추진, 심화시킨다. 부산현대미술관의 주요 의제인 ‘자연, 뉴미디어, 인간’, ‘미디어 작품의 수집과 전시’ 등 연구과제를 통해 국내외 유관 기관, 전문가들과 협력해 공동으로 연구, 학술, 출판을 추진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술문화 교류 확대와 창의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미술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지난 5년간의 미술관 운영과 사업 결과를 정리한 『부산현대미술관 사료집 2018~2023』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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