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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0 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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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일회용품 사용 감축 등 15개 과제를 대상으로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2022년 「도전.한국」 아이디어 공모(8.10.~10.28.) 심사 결과 우수 4건, 우수 10건, 장려 20건 등 총 34개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쳐 각 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산불 예방 및 조기발견·경고·초기진화 방안과제에서는 울진-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 문제해결을 위한 산불 예방 및 조기발견 과제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산불감시 장치’가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비콘(Beacon)을 통해 신호를 발생시켜 산불대응센터에 알림으로써 산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산림청에서 시범사업 중인 산불감시 정보통신기술(ICT)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소년범죄 예방 과제에서는 ‘청소년 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판매·홍보 게시물 점검(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웹페이지로부터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웹크롤링(Web Crawling)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마약판매 홍보 게시물 등을 검색하고, 신고·삭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접근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심사위원단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소멸, 인구감소 등 지역사회 문제와 관련된 과제에서도 2건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해결(충북)’을 위한 ‘치매방지 운동을 하면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적립’ 아이디어와 ‘외국인 유학생 장기체류 유인(전북)’을 위한 ‘유학생센터를 활용한 멘토 연계, 직업체험 기회 제공’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번 「도전.한국」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아이디어 숙성과정을 거쳐 각 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020~2021년 「도전.한국」에서 선정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소화전 불법주차 금지 알리미’ 등의 아이디어들도 지자체 시범사업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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