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2-1 역전승하며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이 확정된 이날 손흥민은 공식 페이스북에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날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의 각오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사인사를 조국에 전했다.
뉴스부산=포르투갈과 예선 마지막 3차전 경기 후반 추가시간대 1-1 절체절명의 상황, 같은 시간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앞선 가운데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1점 차 이상의 승리가 절실했던 한국. 마침내 역습 기회가 왔다.
마지막 추가시간 5분 여를 남겨놓고 포르투갈 코너킥 찬스, 낮게 올려준 공이 페페 머리 맞고 흘러 나오자 이를 잡은 손흥민이 우리 진영에서 상대 골문으로 혼신을 다해 질주하며 상대 수비수 3명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어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드는 황희찬이 침착하고 정확하게 오른발로 포르투갈 골망을 갈랐다.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는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2-1 역전승하며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이 확정된 이날 손흥민은 공식 페이스북에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날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의 각오와 함께 가슴 뭉클한 감사인사를 조국에 전했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